6월8일 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 잉글랜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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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피파 랭킹 12위 / 승승승무무) 직전 경기(vs 이탈리아 / 1-1 무), 원정 불리 속 이탈리아를 상대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특히, 견고한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실점 최소화가 잘 이뤄졌다는 점과 함께 중원 싸움에서의 확실한 우위를 통해 주도권을 쥐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중원 핵심인 고레츠카(CM / 바이에른 뮌헨)와 키미히(CDM / 바이에른 뮌헨) 구성의 호흡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뤼디거(CB / 레알마드리드)와 슐레(CB / 바이에른 뮌헨) 구성의 수비 라인 역시 탄탄한 피지컬을 통해 상대 공격을 봉쇄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 잉글랜드의 빠른 공격 템포를 상대로 견고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실점 최소화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격진의 활약이 다소 아쉽다. 소속팀에서의 입지가 좋지 않은 ‘핵심 1선’ 베르너(FW / 첼시)가 여전히 전방을 맡고 있는 상황. 대표팀에서는 나름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며 기복을 보이는 중. 더불어, 사네(LW /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활약이 좋지 않다. 그나브리(RW / 바이에른뮌헨)와 함께 하베르츠(AMF / 첼시), 뮐러(AMF / 바이에른 뮌헨) 등 주요 공격 옵션들이 건재하기는 하나 이번 일정 역시 다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잉글랜드
잉글랜드 (피파 랭킹 5위 / 승승승승패) 직전 경기(vs 헝가리 / 1-0 패), 하위 전력인 헝가리를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우세한 전력을 갖췄음에도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으며 특히나 주요 공격 자원들이 부진에 시달리며 활약이 좋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상황. 다만, 라이스(CDM / 웨스트햄), 벨링햄(CM / 도르트문트), 아놀드(RM / 리버풀) 등 이들의 중원 구성은 독일을 상대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기에 중원 싸움에서의 열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공격 전개에 어려움은 없는 상황. 직전 경기, 비록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팀이 시도한 전체 슈팅이 12회로 전방으로의 볼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좌우 윙백들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한 역습 전개와 함께 전방에서의 패스 네트워크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중. 다만, ‘핵심 1년’ 케인(FW / 토트넘)과 함께 보웬(RW / 웨스트햄)이 기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그릴리쉬(LW / 맨시티), 스털링(LW / 맨시티), 사카(RW / 아스날) 포든(FW / 맨시티) 등 정상급 공격 옵션들이 건재하기에 공격 상황에서의 수적 우위와 함께 다양한 ‘공격 플랜’을 통해 충분히 득점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직전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잉글랜드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 중원 싸움에서의 활발한 패스 네트워크를 통해 ‘코어 장악’에 어려움이 없는 상황. 다만, 독일 역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원 싸움에서의 열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 한편, 양 팀 모두 최근 다소 저조한 득점력으로 막강한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공격 전개 자체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확실하게 마무리 짓지 못하는 중. 치열한 공방 속 서로 1골씩 주고 받는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공산이 높다.
결론,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