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 키움히어로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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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SSG 모리만도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LG를 상대로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교체선수로 들어온 것치고는 투구내용이 너무 좋았다. 직구 평균구속이 145.7km로 좋았고, 타자의 몸쪽을 공략하면서 약한 타구를 만드는 것이 좋았다. 좌타자의 바깥쪽, 우타자의 몸쪽을 직구로 공략하면서 타자들이 풀스윙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좋은 커브를 통해서 헛스윙을 유도하는 패턴이었다. 직구의 커맨드가 좋기 때문에 좌, 우타자의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커브는 지난 경기에서만 헛스윙율이 38%나 됐다. 직구, 커브만으로도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보여줄 것이다.
키움히어로즈
키움 정찬헌이 선발투수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고, 승, 패는 | 기록하지 못했다. 볼넷을 4개나 내준 것이 아쉬웠고, 그 때문에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했다. 2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허용했고, 싱커의 평균구속은 138.7km로 많이 떨어져 있다. 휴식을 많이 취했음에도 싱커 구속이 좋지 않다는 점이 아쉽다. 그 때문에 싱커를 구사할 때 장타 허용이 많고, 지난 경기도 | | 싱커는 피OPS가 1.571로 높았다. 정찬헌은 싱커를 50% 가까이 던져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위가 좋아지는 것이 필수적이고, 현재 좌타자 상대로 피OPS가 .781로 높다. 이번 경기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정리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모리만도의 기량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물론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뛰지는 않았지만 직구 커맨드, 커브의 구위는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직구 평균구속도 빠르기 때문에 지금처럼 코너웍이 된다면 기대를 걸 수 있다. SSG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이다.
결론, SSG랜더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