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나균안(4승 7패, 평균자책점 3.95)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직전 두산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기록했고, 최근 원정에서 이어오던 좋은 흐름이 끊긴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올 시즌 KIA를 상대로도 만족스러운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이 변수다. 타선은 전날 김태형을 상대로 18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홈에서 타격감이 살아난 점은 긍정적이지만, 대량 득점 이후 다음 경기에서 타선이 다소 식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불펜은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남은 시리즈에서도 필승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KIA 타이거즈
KIA는 제임스 네일(5승 4패, 평균자책점 3.44)이 연패 탈출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직전 SSG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12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타선은 전날 로드리게스와 이진하를 상대로 2득점에 그치며 1회 이후 공격 흐름이 완전히 끊겼다. 특히 2번 타순에 배치된 김도영 카드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 불펜은 5.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텼지만, 이형범이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 요소를 남겼다.
경기 전망
전날 경기는 KIA의 수비 실책과 선발 난조가 겹치면서 초반부터 승부가 기울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선발 경쟁력에서 차이가 있는 매치업이다. 네일은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매우 강한 투구를 이어왔고,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 경험이 있다. 반면 나균안은 최근 흐름이 다소 주춤하고 있으며, KIA를 상대로도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필승조의 전력은 탄탄하지만,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KIA가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경기로 전망된다.
승패 : KIA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