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KBO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야구 분석
6월23일 KBO 롯데 자이언츠 LG 트윈스 HOT한 경기를 잘난 슈어맨에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라 하여 백번 잘났다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슈어맨의 분석글 참고하여 좋은 수익 거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LG 트윈스
켈리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피홈런과 볼넷 없이 깔끔한 투구를 하며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지만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비해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14번의 선발 등판 중 8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1이닝 8실점 4자책, 홈에서는 6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2패를 기록 중이다. 불펜 이지강이 5이닝 74개, 박명근, 함덕주가 연투를 했다. LG는 전날 벌어졌던 NC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민호가 1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지만 이어 나온 이지강이 5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는 등 불펜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타선에서는 0-3으로 뒤지던 5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고 9회에는 문성주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나오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12회 허도환의 스퀴즈로 결승점을 내며 4-3으로 승리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경기내내 SSG 타선을 압도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시즌 초반 제구 난조로 인해 고전했지만 최근 6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페이스를 찾은 모습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피홈런이 한 경기에서 2개만 나왔을뿐 11경기에서 피홈런이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LG를 상대로는 홈에서는 5이닝 3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실점의 호 투를 한 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 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KT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인복이 4.1이닝 4실점 3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안치홍의 적시타와 7회 유강남의 희생타로 2점을 뽑는데 그치며 2-4로 패배 스윕을 허용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시즌 초반의 제구 난조에서 벗어나 6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도 좋고 커맨드가 개선되다 보니 거침없는 투구를 하고 있다. LG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LG를 상대로 직전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기록이 있다. LG가 NC와 혈전을 치르고 복귀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만큼 다시 한번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불펜이 난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현희가 필승조에 합류했고 김원중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반면 LG 선발 켈리는 일부에서는 교체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오고 있을 정도로 예년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다. 그래도 14경기에서 8번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고 롯데가 최근 부진한 것을 감안하면 자기 역할은 해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롯데 타선이 그래도 올 시즌 켈리 상대로 비교적 좋은 타격을 하고 있고 예년에 비해 켈리가 상대를 압도하는 피칭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어느 정도의 득점은 뽑아낼 가능성이 높고 LG 불펜도 전날 함덕주, 박명근이 연투를 했고 백승현은 부상, 이정용은 선발에 합류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뒤지고 있을때 경기후반 불펜은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세웅이 마운드 위에 있는 동안 우위를 보인다면 경기후반 롯데가 뒤질게 없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롯데 자이언츠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