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18:00 NPB 일본야구 니혼햄 vs 라쿠텐 스포츠 픽
니혼햄
NPB 일본야구 선발진의 불안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카기야 료헤이가 은퇴 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 1군 무대에서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한 카기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카기야는 긴 이닝을 소화하지 않을 것이며, 카네무라 쇼마가 중간부터 긴 이닝을 책임질 가능성이 크다. 월요일 경기에서 타케우치와 타이라를 상대로 4점을 뽑아낸 닛폰햄 타선은 이후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홈에서의 타격은 어느 정도 기대할 만하지만, 솔직히 최근의 닛폰햄은 프란밀 레예스의 활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다. 3이닝 1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나바타메 츠바사의 앞으로의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키시의 호투로 연패를 끊은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이 마사루(10승 5패 3.11)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18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한 후지이는 5일간의 짧은 휴식 후에도 좋은 투구를 이어갔다. 닛폰햄을 상대로는 올해 홈에서 부진했지만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코부카타 히로토의 2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득점한 라쿠텐 타선은 소프트뱅크 원정의 부진을 극복한 것이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최근 원정 타격감도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키시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코멘트
카기야의 은퇴 경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카네무라와 후지이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맞대결은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라쿠텐은 유독 닛폰햄 원정에서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특히 프란밀 레예스의 홈런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도 불안 요소다. 또한, 닛폰햄은 은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상당히 높을 가능성이 크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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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니혼햄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