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18:00 NPB 일본야구 세이부 vs 니혼햄 스포츠 픽
세이부
NPB 일본야구 투수진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세이부 라이온즈는 타케우치 나츠키(8승 6패 2.19)가 시즌 9승에 재도전한다. 16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3안타 완봉승을 기록한 타케우치는 6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홈에서 강력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비록 닛폰햄과의 지난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현재의 타케우치라면 복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는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1회초에 2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으며, 이후 2회부터 9회까지 안타 2개에 그치는 빈약한 공격력을 보였다. 첫 경기 징크스가 다시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3이닝 3실점을 허용한 우에다 타이가는 여전히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니혼햄
투타의 조화로 승리를 거둔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0승 4패 2.88)가 시즌 11승을 노린다. 17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한 야마사키는 복귀전에서 ‘소프트뱅크 킬러’의 면모를 다시 보여주었다. 올해 세이부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전날 경기에서는 미야기 히로야를 상대로 미즈노 타츠키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기록했으나, 원정에서의 타격은 다소 아쉬운 편이다. 9회초 결승타를 기록한 마츠모토 고는 꾸준히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또한 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도 큰 이점이다.
코멘트
타케우치와 야마사키 모두 이번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닛폰햄은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된 상황이지만, 세이부의 타격이 여전히 부진한 상태이다. 결국 후반부 집중력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에서는 닛폰햄이 조금 더 우위에 있다. 후반 경기력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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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니혼햄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