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K리그2 김포FC 전남드래곤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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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FC
김포 (리그 7위 / 패무패패승) 직전 충남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두며 좋지 못한 흐름을 끊었다. 순위도 다시 7위로 올라온 상황. 이번 시즌 프로리그에 처음 참가하는 팀 치고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나, ‘주력 센터백’ 황도연(DF)의 부상으로 팀이 잠시 흔들렸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베테랑’ 수비수 이규로(DF)를 필두로 수비 전력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상대를 틀어막은 후 고정운 감독이 직접 수비진에 대한 칭찬을 할 정도. 여기에 ‘No.1 골키퍼’ 이상욱(GK)은 직전 경기에서 상대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전남이 다소 공격적인 기조로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는 있으나,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들쭉날쭉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최소 1실점 내외로 틀어막을 가능성이 높겠다.
전남드래곤즈
전남 (리그 10위 / 무패무무무) 흐름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직전 광주와의 경기에서도 따라붙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따내는 성과를 내기는 했으나, 최근 공식 16경기째 승리가 없다. 특히나, 최근에는 무승부의 비율이 현격하게 높은 상태. 이장관 감독 선임 이후 충분한 시간이 흘렀지만, 팀이 나아지고 있지 않다. 부임 초반에는 눈이 즐거운 축구로 성적이 나지 않아도 나름대로 호평을 받았으나, 결국 프로의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성적이다. 또한 이러한 공격적인 기조로 인하 실점 빈도도 매우 잦은 편. 이 감독 부임 후 ‘최소 득점 팀’ 부산과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 시즌 김포와의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일정에서도 승리가 없겠다.
최종정리
김포 승 / 언더(2.5 기준)를 추천한다. 상술했듯이, 전남은 이장관 감독 부임 이후 경기력은 좋아졌지만 여전히 성적이 나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나, 불안한 수비는 개선될 여지가 없다. 반면 김포는 이번 시즌 프로에 처음 참가하는 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심지어 전남을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전 2승 1무를 기록 중. 이번 일정도 김포가 기세를 살려 승리를 따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 팀의 최근 3차례 맞대결 중 2번의 언더(2.5 기준)가 나온 점, 직전 경기에서도 양 팀 모두 언더(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정도 언더(2.5 기준) 가능성이 높겠다.
결론, 김포 승+2.5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