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KBO NC다이노스 KIA타이거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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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NC 송명기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6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거뒀고,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승리는 거두지 못했어도 거의 두 달만에 보여준 퀄리티스타트였고, 직구의 구위가 상당히 좋았다. 송명기의 경우 직구 구속이 꾸준히 146~148km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보더라인을 오가는 투구를 하지 않아도 실투만 줄인다면 이닝소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경기는 직구의 위력이 좋아지면서 슬라이더까지 영향을 받았고, 결국 70% 정도를 직구, 슬라이더만 던지면서 이닝소화를 했다. 이번 경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송명기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좌타자를 상대로도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직구, 슬라이더의 구위가 유지된다면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KIA타이거즈
KIA 이의리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의리는 보통의 좌완투수와는 다르게 우타자 상대로 삼진율이 훨씬 높은 투수다. 지난 경기도 하이패스트볼을 많이 활용하면서 롯데의 우타라인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하지만 올 시즌 NC의 상위타선을 상대로는 고전했다. 16이닝동안 볼넷을 8개나 내줬고, 그 당시는 지금처럼 완전체 전력이 |있던 시기도 아니었다. 현재 1번 박민우부터 5번 마티니까지는 타격감이 절정이다. 좌,우 밸런스도 좋고 컨택율도 많이 올라와 있다.
최종정리
NC의 승리가 예상된다. 물론 선발 매치업도 중요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더 중요한 것은 역시 불펜이다. NC는 지난 경기 11 회초에만 9득점을 올리면서 이용찬을 아꼈고, 이번 경기에서도 투입할 수 있는 . 필승조 자원이 더 많다. 경기 후반 2~3이닝의 대결이 된다면 NC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이 사실이고, KIA가 박준표, 윤중현을 투입하더라도 1이닝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번 경기도 크게 느껴진다.
결론, NC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