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KBO 프로야구 KT위즈 SSG랜더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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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wiz
데스파이네는 6월 5경기에서 ERA 5.54으로 매우 부진하였으며, 7월 등판한 세 경기에서도 WHIP 1.62 ERA 4.32로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8월 3일 등판에서도 6.2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했으나 피안타가 7개로 많았고 볼넷도 3개를 허용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피홈런 허용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BABIP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다. 높은 외야타구 비율과 부진한 KT의 외야수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SSG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차례 등판하여 6.1이닝 5실점,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SSG랜더스
오원석은 7월 한 달 동안 4번의 등판을 가지면서 단 11.1이닝을 던지는데 그쳤고 WHIP 2.03 ERA 8.74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8월 4일 키움을 상대로한 구원 등판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여전히 매우 높은 외야타구 비율과 높은 뜬공 비율이 유지되고 있어 피장타에 대한 위험이 큰 편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피홈런 허용이 HR/9 1.05로 다소 많은 편이다. SSG의 불펜진의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최근이다.
최종정리
KT의 불펜진이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SSG의 불펜진은 연이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SG의 타선 또한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데스파이네의 어깨가 무거운 경기다. 데스파이네는 최근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시즌 내내 높은 외야타구 비율 + 부진한 KT의 외야수비로 인한 BABIP증가가 피안타율의 증가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 ERA는 4.37으로 꽤나 높은 편이다. 볼넷 허용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피홈런이 지난 시즌에 비해 증가하였던 것이 눈에 띈다. 오원석의 경우에도 직전 경기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이번 시즌 내내 다소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높은 뜬공 비율, 높은 외야타구 비율로 인해 피장타가 매우 많은 편이다. 통산 BB/9 4.90으로 제구력이 좋은 편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대량실점의 우려가 큰 유형의 투수다. 양 팀 타선 모두 최근 활약이 준수하며, KT의 경우 불펜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타격전 양상이 예상되며 오버베팅을 추천한다.
결론,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