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18:00 NPB일본야구 오릭스 vs 라쿠텐 스포츠픽
오릭스
NPB일본야구 홈런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5승 7패 2.4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패배한 소타니는 최근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라쿠텐을 상대로 이번 시즌 극과 극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분명한 약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노와 이와시타를 상대로 2점 홈런 2방으로 4점을 기록한 오릭스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문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원정에 비해 홈 타격감이 좋지 않은 편이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승리조 3인방이 거의 철벽에 가깝다.
라쿠텐
투수진의 붕괴로 연패에 빠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7승 4패 2.53)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6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하야카와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의 투구 안정감이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올해 오릭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QS+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제키 토모히사를 상대로 아베 토시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린 라쿠텐 타선은 대부분의 득점이 12점 차에서 나왔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오고 유야의 부진이 길어지는 것은 큰 문제다. 1.2이닝 동안 8실점을 허용한 니시가키 마사야는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오릭스는 연패를 탈출하는 데 성공했고, 라쿠텐의 임시 선발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나 라쿠텐은 원정 1차전에서 경기력이 좋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소타니는 홈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반면, 하야카와는 오릭스를 상대로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며, 라쿠텐 타선도 원정에서의 타격이 좋은 편이다.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보이는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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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라쿠텐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