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KBO 프로야구 LG트윈스 SSG랜더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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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LG 켈리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NC를 상대로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9연승은 이어지고 있다. 켈리의 경우 올 시즌 특이하게 원정에서의 성적이 더 높은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원정 8경기에서 피홈런이 하나도 없다. 문학에서조차 7이닝 무실점 경기를 하기도 했다. 직구의 구위도 좋아졌지만 필요할 때마다 커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리고 올해는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합쳐서 50%나 던지고 있기 때문에 타자들이 상대해야 할 구종이 많이 늘었다. SSG상대 0.64의 평균자책점은 우연이 아니다.
SSG랜더스
SSG 김광현이 선발투수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8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휴식을 많이 취해서인지 직구 구속이 많이 올라왔고, 평균 146.2km를 기록했다. 그 덕분에 직구, 슬라이더 모두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었고,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하지만 김광현의 경우 최근 휴식일이 적은 5일 휴식 후 로테이션을 돌 때 직구 구속이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직구구속이 퐁당퐁당일 때가 상당히 많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280의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고, 7이닝 | 4실점으로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LG의 좌타자들을 상대로 슬라이더가 헛스윙을 만들어내지못하는 것이 아쉽다.
최종정리
LG의 승리가 예상된다. 배당은 김광현이 정배당을 받는 것이 맞겠지만 아무래도 올 시즌 켈리의 직구 구위와 변화구 제구를 생각해봤을 때 켈리의 안정감이 더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켈리의 경우 올 시즌 타자친화적인 구장에서도 홈런허용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크다. LG의 업셋을 노려볼 경기다.
결론, LG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