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K리그2 안산 그리너스 부천 FC 1995 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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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 FC
7연패, 범위를 10경기로 넓혀 봐도 단 1승을 얻지 못한 상태다. 임종헌 전 감독이 연패 기간 중 불미스러운 일로 경질, 말 그대로 자중지란에 빠진 상태이며 최근 김천 3-2패, 부산 1-2패, 경남 3-1패 등 리그 최상위권 전력들과 연이어 맞닥뜨리면서 가뜩이나 부족했던 호흡이 더 가빠지고 있는 상황 이들에게 유익한 홈 환경이라고는 하나, 이점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절대 아니다. 올 시즌 홈 9경기에서 단 2승만을 취했고, 주도적인 운영 방식보다는 상대의 운영 방침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형태로 일관해왔다. 전반 초반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집중력이 오래 유지됐던 전례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후반 대량 실점의 가능성까지 높은 이유이다. 판 자체를 엎을 만한 변수가 많지 않음을 사전 인지할 필요가 있겠다. 전력 대비, 1선으로의 연결 과정 자체는 꽤 인상적인 편이다. 지난 경남 원정에서는 상대와 얼추 비슷한 위치 30.5m 수준 경남은 31m 수준까지 수비 라인을 전진시키면서 구역 간 간극을 좁히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준족 듀오로 꼽는 티아고(FW)와 가브리엘(FW) 간 합은 예사롭지 않았는데, 교체 투입 직후부터 판을 찢었다고 봐도 될 정도이며, 김채운(LB)이나 정용희(DR), 김범수(FW) 등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 정도면 최소한의 만회 정도는 노려볼만 하다. 결장자 없음
부천FC1995
김천에게 홈에서 0-3 완패,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포가 승점을 1점 차로 좁히면서 턱 끝까지 쫓아온 가운데, 한 수 아래 전력 안산과의 조우가 퍽 반가운 상황이다. 목표는 확실해 보인다. 다만 시즌 전체를 통 틀어서도 득점력으로 먹어주는 전력은 결코 아니었다. 점유율을 쥐고, 운영 싸움에서의 이점을 취하는 전력 중 하나. 특히나 후반 득점력이 뛰어난 편인데, 상술한대로 안산이 후반전에 이르러 사실상 와해 상태에 이른다는 점은 이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요소이다. 문제는 안산이 극단적인 수비 전략으로 나설 경우인데, 부천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상대를 코너에 몰아넣는 운영 방침에 익숙하다. 파이널 써드, 그러니까 상대의 위험 지역 내에서의 패스 시도 평균 80.1회가 리그 2위에 달할 정도로 많기도 하다. 안산의 3-4선에서 꽤 많은 유효 패스를 생산해 낼 수 있다는 뜻으로 봐도 좋다. 다만 최다 득점자로 꼽히는 안재준(FW, 14경기 6골)의 결장은 다소 불편한 변수로 보인다. 근래 후반 뒷심 부재, 더 나아가서는 1선의 득점력 부재로 인해 공, 수 밸런스가 와해된 전례가 많았으나, 현 안산이 이들의 약점을 노릴 만한 전력은 아닐 것 같다. 실점할 순 있겠으나, 판세를 내어줄 전력은 아니다. 결장자는 이용혁(DF), 안재준(FW), 최재영(MF)이 있다.
최종정리
부천 승, 2.5 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안산의 상황은 정말 좋지 않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이 전혀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하위권 킬러 부천을 만났다. 확실히 부천의 우세속에 진행될 경기다. 하지만, 주 득점원의 부재를 고려할 때 멀티 득점의 가능성이 크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부천의 승리 배당을 고려할 때 부천 승 선택이 가장 옳다. 위험을 감수하고자 한다면 핸디캡 무승부를 추천하고, 안산의 득점확률을 고려할 때 언더를 추천하겠다. 최근 5경기 맞대결은 3승 1무 1패 8득점 8실점으로 부천이 우세하다. 안산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전 2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22%, 무득점 비율 11%이며 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9전 4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44%, 무득점 비율 22%을 기록하고 있다.
결론, 부천FC1995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