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KBO kt wiz 한화 이글스 야구 분석
6월28일 KBO kt wiz 한화 이글스 박빙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우려스러운 경기인만큼 정확한 사실만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스포츠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kt wiz
벤자민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다만 당초 기대했던 1선발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는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우타자 상대로 변화구 활용에 애를 먹으며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다 보니 14번의 선발 등판 중 6이닝 이상은 6번 등판에 그치고 있고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네번에 그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6피안타 2 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KT는 3회 김민혁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선발 고영표가 6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하고도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한승혁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것이라 아직까지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이어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4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 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 7이닝동안 4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고 있는데 제구도 안정적이고 땅볼 유도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불펜으로 두차례 나와 3.1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1 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페냐가 7이닝 1실점 비자책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2회 김태연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따내고 1-1로 동점이 된 5회 김인환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이어 7회 윌리엄스의 밀어내기 사구가 나오며 한화가 4-1로 승리 5연승에 성공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한승혁은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치른 첫 경기에서 기아 상대로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제구는 분명 과거보다 좋아졌는데 투심 위주의 피칭을 하며 구속은 조금 하락했지만 그래도 땅볼유도능력이 좋아져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KT 타선이 두 경기 연속 답답한 공격을 하고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KT 선발 벤자민은 꾸역꾸역 막아내고 있기는 하지만 우타자 상대로 명확한 약점을 보이고 있다. 노시환, 채은성이 팀타선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고 최근 김태연까지 가세하며 우타라인이 강화된 상황이어서 벤자민으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화가 최근 5연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좋은 상황인데 젊은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를 타는 편임도 고려해야 한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한화 이글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