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KBO 분석 LG 롯데 스포츠분석 슈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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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임준형이 등판하게 된다. 임준형은 직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등판해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손주영이 수술로 인해 결장하고 김윤식이 엔트리 말소 상태이기에 임시선발로 등판하고 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타자를 상대하고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선수이기에 쉽게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5이닝 정도는 무난하게 치를 수 있겠지만 그 전에 실점을 한다면 많이 흔들릴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롯데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스파크맨이 등판하게 된다. 스파크맨은 직전 경기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KBO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구자욱을 상대로 몸쪽 공을 두개 던지면서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도 있었지만, 5이닝 7삼진을 잡아내는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롯데의 에이스 투수 반즈만큼 피칭이 좋지는 않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롯데의 타선은 득점력이 좋다. 특히, 한동희가 올 시즌 롯데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만 더 발전을 한다면 올 시즌에 상을 한개정도는 노려볼만도 하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예상한다. 양 팀의 타격감이 너무 좋다. 득점력도 좋고 수비에서도 좋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선발투수의 실력에서 차이가 날 것이다. 스파크맨이 좋은 볼을 가지고 있고 멘탈 관리도 괜찮은 선수이기에 이번 경기에서 타선의 도움만 있다면 근소한 차이로 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롯데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