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 KBL 전주 KCC 이지스 수원 KT 소닉붐 프로농구 경기
12월20일 KBL 전주 KCC 이지스 수원 KT 소닉붐 박빙의 경기 흐름이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우려스러운 경기인만큼 정확한 사실만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스포츠 분석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 KCC 이지스
직전 서울삼성(72-87 / 패)에게 가비지 게임을 당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무엇보다 처참한 야투 감각이 발목을 잡았다. 허웅(G/27P)의 준수한 득점력에도 라건아(C / 5P) – 이승현(F/8P)의 인사이드 공략은 철저히 제압 당한 모습 이로 인해 무리한 외곽 슈팅 시도와 선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공격 방식으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가뜩이나 KT는 신입 용병을 추가 영입하며 인사이드를 강화했기에 다시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허웅(G) 중심에 단조로운 공격 방식도 한계가 분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최근 2경기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분전하지만 다른 채널들의 득점 지원은 전무합니다. 물론 리그내 3점 성공률 2위(36.0%)를 기록할 정도로 전반적인 선수단 퀄리티는 KT에 비해 앞서지만 최근 경기력과 공격 작업의 다양성이 없다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 KT 소닉붐
마찬가지로 안양KGC(77-89 / 패) 경기도 내주며 내리 2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단 이번 일정을 앞두고 제로드 존스(F) – 레스터 프로스퍼(C)가 새로 영입되며 반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평소 하윤기(C) – 이노시케(F)의 인사이드 득점만을 고집하던 공격 방식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새로운 외인들의 탄탄한 페인트존 장악 능력으로 인해 정성우(G) – 양홍석(F)의 외곽 스페이싱 효과가 극대화 될 것 물론 조직력 문제가 있겠지만 저조한 상대 포워드진 상대로의 우위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단 현재까지 이들의 아쉬운 외곽 생산성은 다소 염려스러운 대목입니다. 앞서 언급한 KCC와 달리 3점 성공률(32.6%), 야투 성공률(47.2%)은 리그 최하위 수준 단 용병 2명을 영입하며 스타팅 라인업 5인의 출전 시간을 관리 받을 수 있기에 이전과 다른 경기 운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최종정리
KT의 승리를 점칩니다. 물론 이전까지 외곽 생산성과 야투 감각에서 KCC에 밀린 점은 다소 염려스럽습니다. 단 외인 없이 국내 선수들 의존도가 높았던 KT이기에 새로운 용병 영입으로 반등할 여지는 충분합니다. 또한 라건아-이승현의 아쉬운 공격력과 허웅 중심의 공격 작업은 한계가 분명한 모습 특히 허훈이 빠졌지만 양홍석, 정성우, 하윤기 등 걸출한 국내 자원들이 즐비한 KT이기에 충분히 역배당을 노려도 좋겠습니다. 단 양팀의 기복이 심한 야투 감각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특히 포워드진에게 집중되는 공격 방식을 고려할 때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 기준점 163.5점에선 언더 접근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결론, 수원 KT 소닉붐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