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항공 점보스 분석
10월28일 V리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항공 점보스 화려한 분석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희 슈어맨에서는 회원분들의 건승을 위해 매일 양,질이 좋은 스포츠분석글을 업로드하고 있으니 참고하시어 건승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회원님의 곁에서 응원하는 슈어맨이 되겠습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 (1승 / 4위) [공격 / ★★★★★] 삼성화재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따냈다. 걱정이 많았던 전력과는 다르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오레올(OH)은 1세트에는 부진했으나 이후에는 팀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19득점을 올렸다. 허수봉(0)이 18득점, 전광인(OH)이 13득점을 올렸다. 최민호(MB)도 81%의 성공률로 9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주전 선수는 없었다. 공격의 삼각편대는 서브도 2득점씩 올려주면서 공격에서는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이원중(S)의 경기력도 크게 나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수비 / ★★★★] 공격은 완벽한 모습이었지만 블로킹은 보완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미들블로커들이 지난 경기에서 블로킹을 단 1개 기록하는데 그치며 높이 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신장이 큰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더 나은 블로킹을 보여줘야 하는 상태. 여오현(L)과 박경민(L)의 투 리베로 시스템을 장착한 후방과 오레올이 리시브에 참여하고 있는 리시브 라인 모두 안정적이다. 최태웅 감독이 기본기를 강조한 만큼 리그 초반부터 수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대한항공 점보스
대한항공 (1승 / 3위) [공격 / ★★★★★] 개막전에서 KB를 상대로 3:1로 승리했고 이후 6일 가량 휴식을 길게 취하고 이번 경기를 치른다. 역시나 공격력은 매우 강력했는데 이 날 공격을 시도한 선수 전부 50% 이상의 성공률을 올렸다. 34회나 공을 때린 링컨(0)도 55%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높은 성공률은 바로 한선수(S)의 좋은 토스에서 비롯되고 있다. 시즌 전 국제대회에서 매우 부진했던 곽승석(OH)이 이 날 53%의 성공률로 7득점을 올렸는데 한선수의 좋은 토스 덕분에 많은 블로킹을 상대하지 않았다. 또한 미들블로커들도 공격으로 20득점을 합작하는 등 세터의 경기 운영이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캐의 블로킹이 그다지 좋지 않기에 이번에도 공격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비 / ★★★★★] KB를 상대로 수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블로킹을 11개나 따냈는데 그 중 7개를 미들블로커 라인이 합작했다. 측면 자원과 한선수도 블로킹 득점을 따내며 전체적인 높이의 우세를 보여줬다. 리베로인 오은렬(L)의 퍼포먼스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디그와 리시브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곽승석은 리시브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캐의 서브가 강력하기 때문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최종정리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퍼즐이었던 곽승석이 경기력 부진을 씻고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현캐도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지만 이원중의 레벨이 한선수를 넘기엔 역부족이다. 중앙의 성과가 떨어진 현캐가 대한항공에게 패배할 것으로 예상한다.
결론, 대한항공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