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31일 18:30 KBO 프로야구 KT VS 한화
KT
KT는 소형준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소형준은 직전 롯데전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뛰어난 안정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7월 들어 네 차례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을 만큼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 있으며, 상승세의 출발점이었던 한화전에서도 호투를 펼친 좋은 기억이 있다. 타선은 전날 NC 마운드를 상대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0점을 몰아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중심 타선이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장악했고, 안현민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불펜은 4이닝 동안 1실점만 허용했고, 필승조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만큼 후반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다.
한화
스포츠 분석 한화는 류현진을 앞세워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직전 LG전에서 2이닝 4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오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후반기 들어 두 차례 등판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두 경기 모두 홈에서 치러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정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타선은 전날 나균안을 상대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경기 막판 김원중을 공략하며 채은성의 홈런과 이도윤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공격 흐름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불펜은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마다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리그를 대표하는 국내 선발 투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예상된다. 소형준은 최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류현진 역시 직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양 팀의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KT는 최근 타선의 장타력이 살아나며 득점 생산력이 크게 향상됐고, 불펜 역시 필승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화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공격력의 기복이 여전히 존재하며, 접전 상황에서 불펜이 끝까지 버텨줄 수 있을지에 대한 부담도 남아 있다. 전체적인 전력과 최근 경기 흐름을 종합하면 KT가 후반 승부에서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