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6일 18:30 KBO 프로야구 키움 VS KIA
키움
키움은 안우진을 앞세워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시즌 첫 피홈런까지 허용했고, 전체적으로 힘이 지나치게 들어간 듯한 투구 내용이 이어졌다. 다만 안우진 정도의 투수가 연속으로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구위와 삼진 능력이 여전히 위력적이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 조합은 KIA처럼 최근 타격 흐름이 떨어진 팀 상대로 상당한 압박 요소가 될 수 있다. 결국 초반 제구 안정감만 찾는다면 긴 이닝 소화 가능성도 충분하다. 타선은 직전 LG전에서 초반 송승기를 상대로 4득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LG 불펜 공략에 실패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키움은 베테랑 테이블세터 의존도가 높은데, 이들이 침묵할 경우 전체 공격 흐름도 급격하게 끊기는 모습이다. 불펜 역시 불안 요소가 있다. 특히 카나쿠보는 직전 경기 9회말 1점 차 상황에서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공 끝이 가볍다는 약점이 중요한 순간마다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그래도 최근 연승 기간 동안 전체 불펜 운영 자체는 이전보다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KIA
스포츠 분석 KIA는 김태형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김태형은 직전 삼성전에서 4.1이닝 5실점을 기록했는데, 모두 비자책이었음에도 경기 흐름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이 다시 드러났다. 특히 수비 실책이나 위기 상황 이후 급격하게 투구 밸런스가 흔들리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키움 상대로도 시즌 첫 맞대결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이번 경기 역시 부담이 크다. 타선 흐름도 최근 다소 식은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타케다를 상대로 단 3득점에 그쳤고, 전체적인 타격 연결이 이전만 못하다. 특히 박상준 부상과 함께 박재현, 김도영까지 타격감이 떨어지면서 공격 흐름이 답답해지고 있다. 불펜 역시 안정감이 부족하다. 최근 경기에서도 3이닝 2실점을 허용했고, 마무리 정해영 역시 예전만큼 확실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후반 접전 상황에서 변수 가능성이 상당히 큰 편이다.
코멘트
최근 KIA 타선 흐름을 감안하면 안우진의 강속구 공략은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직구 대응 타이밍이 흔들리는 최근 모습이라면 안우진 특유의 압도적인 구위가 더욱 위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김태형은 멘탈과 수비 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타입인데, 좌타 비중이 높은 키움 타선이 초반부터 압박을 걸 경우 흔들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특히 수비 실책이 한 번만 나와도 경기 흐름 전체가 급격하게 무너질 수 있는 유형이다. 물론 키움 불펜 역시 완벽하게 안정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지만 최근 경기 흐름과 선발 매치업 무게감에서는 키움이 조금 더 우위를 가져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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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키움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