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4일 V리그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여자배구 분석
02월 24일 V리그 KGC인삼공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KGC 인삼공사 배구단
페퍼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격에서 차이를 크게 벌렸고 블로킹에서 앞서 범실이 많았어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엘리자벳 (0/32득점, 공성 54%, 1서브, 1블락)이 높은 효율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몸 상태가 건재하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이소영(OH/15득점, 공성 36%, 2블락)이 리시브 효율 64%로 공격은 다소 아쉬웠지만 후방에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벤치에서 시작한 정호영(MB / 10득점, 공성 41%, 3블락)은 바로 교체로 들어오면서 주전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고희진 감독의 지난 경기 전략이 경기를 그르칠 뻔 했습니다. 지난 경기 KGC는 정호영 대신 한송이(MB)를 선발로 내세웠고 박혜민(OH)을 1세트에 제외시키고 채선아를 투입했습니다. 한송이는 공격을 단 1회만 시도했고 채선아는 성공률 20%와 효율 6% 등으로 공격에서 좋지 않았습니다. 채선아 보다 박혜민이 공격에서 더 좋았고 교체로 투입된 이선우(OH)도 채선아보다는 공격력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염혜선(S)의 토스와 분배는 여전히 답답합니다. 라이트 백토스를 하지 못해 엘리자벳에게 토스를 넘겨주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염혜선의 토스만 안정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면 3:0의 승리도 가능해 보입니다.
페퍼저축은행 AI PEPPERS
도로공사를 잡아낸 뒤 KGC를 상대로 1:3으로 패배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초반 1세트를 따낼 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2세트부터는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니아 리드(0 / 23득점, 공성 35%, 2블락)가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효율이 30%로 크게 높지 않았습니다. 박경현(OH/ 13득점, 공성 39%)과 이한비(OH/ 10득점, 공성 28%, 3서브)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1세트 이후에는 페퍼의 득점이 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상대보다 팀 리시브 효율이 높았지만 공격력이 좋지 않아 1세트 이상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승리 이후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다는 패턴과 징크스를 지난 경기 1세트 획득으로 바로 깨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히 시즌 초기에 비해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온 상태이며 오지영(L)의 합류로 수비가 강화되었습니다. 니아 리드는 확실히 용병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즌 초반에 비해 어려운 오픈 볼이나 후위 공격을 더 많이 성공해내고 있습니다.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들의 득점력이 올라오고 있지만 꾸준함이 부족합니다. 이고은(S)도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토스가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기력을 조금 끌어올리자 기복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편입니다. 선수 풀이 좁기 때문에 삼각편대와 세터의 경기력이 일정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습니다.
최종정리
KGC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KGC는 최근 엘리자벳의 득점력이 매우 좋은 상황이며 어깨의 상태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리시브 라인의 리시브 효율이 나쁘지 않습니다. 페퍼는 지난 경기 1세트를 따내며 승리 이후 셧아웃의 징크스를 극복했습니다. 페퍼는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지만 기복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도 페퍼가 1세트 정도는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KGC 인삼공사 배구단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