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22일 V리그 OK금융그룹 읏맨 대한항공 점보스 남자배구 분석
02월 22일 V리그 OK금융그룹 읏맨 대한항공 점보스 HOT한 경기를 잘난 슈어맨에서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라 하여 백번 잘났다고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슈어맨의 분석글 참고하여 좋은 수익 거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OK금융그룹 읏맨
한국전력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하며 연패로 이어질 수 있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오랜만에 공격과 블로킹, 서브가 전부 상대보다 좋았습니다. 레오(O/42득점, 공성 52%, 11서브, 1블락)가 무려 11개의 서브로 상대를 공략했습니다. 이런 레오의 활약 덕분에 5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송명근(0/12득점, 공성 50%, 1서브)과 차지환(OH/12득점, 공성 61%, 1블락)의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업은 공격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냈지만 리시브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차지환은 3%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면서 상대 서브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OK는 이 경기에서 범실을 27개나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지난 경기 승리했고 풀세트 경기를 가끔 이어가고 있지만 이는 전부 레오의 활약 때문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송명근이 50%, 차지환이 61%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주긴 했지만 팀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경기 레오를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 합이 44점이고 레오 혼자 4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점유율도 49%를 넘는 등 여전히 레오 혼자서 많은 부담을 짊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리시브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공격에서 힘이 되지 않으면 리시브에서라도 힘이 되어야 하는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은 송명근이 28%, 차지환이 3.8%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리시브 효율이 팀 성적에 크게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도 OK의 리시브 효율은 처참한 편입니다.
대한항공 점보스
우리카드를 상대로 0:3의 셧아웃으로 다시 패배를 쌓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범실은 상대보다 많았고 블로킹에서 2:9로 크게 밀리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링컨(0/11득점, 공성 47%)이 21%의 효율 밖에 내지 못했고 임동혁(0/10득점, 공성 50%)도 효율이 20%에 그치는 등 아포짓 자원의 공격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팀에서 가장 득점이 많았던 정지석(OH/16득점, 공성 52%, 3서브, 1블락)도 34%의 낮은 효율과 8개의 많은 범실을 기록하며 그다지 좋은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최근 주전으로 떠오르던 정한용(OH/1득점, 공성 20%)은 리시브 효율 60%로 수비에서는 좋았지만 공격력이 떨어졌습니다. 세터진이 한꺼번에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한선수(S)는 2경기 연속 벤치 스타트를 했고 지난 경기 3세트에는 선발로 나섰지만 오히려 1,2세트보다 차이는 더 벌어졌습니다. 최근 2경기에 선발로 나온 유광우(S)도 경기력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세터진의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공격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또한 곽승석(S)의 대체자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정한용의 공격력이 떨어졌다는 것도 대한항공의 고민거리입니다. 상대가 삼각편대를 구성하지 못했지만 현재의 전력이라면 대한항공도 삼각편대가 아닌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최종정리
OK의 플핸을 가장 추천합니다.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 경기 승리로 기세다 다소 오른 상태입니다. 국내 자원들의 경기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레오의 서브와 공격력은 여전합니다. 대한항공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한동안은 많은 범실을 공격력으로 커버했지만 현재는 공격력도 좋지 않습니다. OK의 승리까지 가능해 보이는 경기입니다.
결론, OK금융그룹 읏맨 플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