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07일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 분석
02월 07일 V리그 대한항공 점보스 삼성화재 블루팡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대한항공 점보스
한국전력에게 1:3으로 패배하며 현재 2연패 중입니다. 공격 득점도 상대보다 많았고 서브 득점도 많았지만 상대보다 범실을 12개나 더 많이 기록했습니다. 링컨(O/29득점, 공성 69%, 5서브, 1블락)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정지석(OH/14득점, 공성 61%, 1서브, 2블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곽승석(OH/ 8득점, 성공 75%, 2서브)도 오랜만에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고 후반부에 출전한 정한용(OH / 9득점, 공성 88%, 1서브)도 경기력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경기를 뒤집지 못한 이유는 한 번 넘어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에게 흐름을 넘겨주고 점수가 넘어간 이후에는 역전하지 못하면서 내리 3개의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지난 경기는 오히려 평균보다 범실이 적은 경기였습니다. 대한항공의 경기당 평균 범실은 26개가 넘지만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는 범실을 24개로 줄였습니다. 한선수(S)가 적절한 분배를 통해 국내 자원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렸지만 상대의 공격력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주춤하던 링컨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체력을 충전했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곽승석의 대체자로 정한용이 떠올랐다는 것도 대한항공에게는 호재입니다. 지난 경기가 특별하게 흘러간 것이지 현재 대한항공의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삼성화재 블루팡스
우리카드를 셧아웃으로 잡아내며 2연승 중입니다. 현재 6위 KB와의 승점 차이는 8점 밖에 나지 않고 있습니다. 이크바이리(O/22득점, 공성 55%, 4서브, 3블락)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호(OH/11득점, 공성 90%, 2서브)도 엄청난 성공률과 90%의 효율로 국내 1옵션 역할을 충분히 해냈습니다. 신장호(OH/7득점, 공성 55%, 1서브, 1블락)도 2옵션 역할을 해내면서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었습니다. 상대보다 리시브 효율이 좋았고 공격성공률도 좋았기에 경기를 빠르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크바이리의 점유율이 43%를 넘었고 김정호에게 주어진 점유율이 16%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상대 블로커들에게 빌미를 줄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지난 경기 상대인 우리카드가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기세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지난 경기 이크바이리와 신장호의 효율은 33%에 그쳤습니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의 서브를 얼마나 잘 받아낼 수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삼성화재의 시즌 평균 리시브 효율은 32%인데 대한항공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는 25%에 그쳤습니다. 대부분이 이크바이리에게 올라가는 콱오픈을 제외하면 대한항공전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보다 앞서는 스탯은 찾기 힘듭니다. 최근 경기력이 올라왔다고는 하나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최종정리
대한항공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입니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으나 대한항공의 공격력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링컨의 페이스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삼성화재도 최근 2연승의 흐름을 갖고 있지만 대한항공에게 시즌 전패 중입니다. 대한항공의 서브를 삼성화재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플핸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결론,대한항공 점보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