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KOVO프로배구단 삼성화재 OK금융그룹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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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대회 1차전이었던 상무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중반 선발로 나섰던 정수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지만 노재욱이 다양하게 공격카드를 활용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고준용이 세트 막판 활약하며 결국 세트를 따냈다. | 2세트 초반 접전 상황이 이어졌지만 상대 범실이 이어지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김동영을 막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하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상대 공격범실이 이어지며 주도권을 잡았고 큰 위기없이 결국 승리했다. 홍민기가 15점, 신장호가 12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대회 1차전이었던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9-25, 23-25, 21-25)으로 패했다. 1세트 서브 범실이 무려 7개나 나오며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세트를 내준 OK금융그룹은 2세트 부진한 전병선을 대신해 조재성을 투입하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고 조재성의 활약을 바탕으로 접전 상황을 이어 나갔지만 승부처에서 조재성의 공격이 정지석에게 막히며 결국 세트를 내줬다. 3세트 세터 곽명우가 흔들리며 교체로 들어온 강정민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세트 중반 동점을 | 만들었지만 이후 급격히 흔들리며 결국 한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조재성이 16점, 차지환이 1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최종정리
지난 시즌 컵대회에서는 OK금융그룹이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바 있고 정규리그에서도 OK금융그룹이 5승1패로 앞선바 있다. 이번 경기는 OK금융그룹의 승리를 추천한다. OK금융그룹은 1차전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완패를 당했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재성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선 2세트 부터는 꽤 매력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는데 조재성과 차지환이 공격에서 충분히 해결사 역할을 해줬다. 박승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박승수만 살아나면 지난 경기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반면 삼성화재는 첫 경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전력이 약했던 상무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거기에 주전으로 생각했던 정수용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번 경기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정수용을 대신해 홍민기가 나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홍민기는 미들블로커로 지난 경기와 같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황경민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며 공격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OK금융그룹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OK금융그룹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