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KBO 국내야구 KTwiz SSG랜더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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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KT(데스파이네 22시즌 2승5패 4.08 / 22상대 1패 5.68) 데스파이네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이닝동안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8실점 투구를 하며 5패째를 당했다. 5일 휴식 후 등판이었는데 볼이 가운데 몰리며 집중타를 허용했고 결국 대량실점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올 시즌 벌써 11번이나 선발로 등판했고 그중 7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만나 홈에서 6.1이닝 8피안타 5실점 4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SSG랜더스
SSG(이태양 22시즌 4승1패 2.17 / 22 상대 1승 1.50) 이태양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4승째를 따냈다.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기아 상대로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했는데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모두 제구가 잘되며 기아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했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5경기에서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퀄리티스타트 피칭도 3번하며 이닝 소화력도 보여주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첫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데스파이네는 직전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한 경기 부진했을 뿐이다. 종종 고전하는 경기들도 있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다시 호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워낙 밸런스도 좋고 제구도 괜찮은 투수라 얼마든지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SSG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피홈런도 많은 투수가 아니어서 기대를 해볼만하다. – SSG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단 3득점에 그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SSG 선발 이태양의 경우 직전 경기에서 최고의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지난 경기는 그야말로 최고의 컨디션이었을 뿐이다. 트구패턴이 단조로운 편이고 주무기로 활용하는 스플리터의 경우 실투가 종종 나오고 있고 이것이 장타로 연결되며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KT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지만 박병호가 워낙 좋은 타격을 하고 있고 타선에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충분히 있다.
결론, KT위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