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3일 18:30 KBO 프로야구 키움 VS 삼성
키움
키움은 하영민을 선발로 내세워 시즌 5승에 도전한다. 하영민은 직전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승리를 챙겼다. 다만 9안타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용 자체는 만족스럽지 못했고, 실점 억제 이상의 안정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홈에서는 비교적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지만 삼성을 상대로는 유독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등판도 부담이 적지 않다. 타선은 전날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김백산을 상대로 김웅빈의 솔로포를 포함한 3득점에 그치며 이전의 폭발적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중심 타선을 이끄는 데이비슨과 히우라가 모두 무안타로 침묵한 점은 우려를 남겼다. 불펜은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무엇보다 선발 알칸타라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기를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
스포츠 분석 삼성은 양창섭이 시즌 9승을 목표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양창섭은 직전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꾸준한 안정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타자와의 승부를 풀어나가는 유형인 만큼 공격 기복이 있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도 자신의 장점을 살릴 가능성이 높다. 전날 삼성 타선은 알칸타라를 상대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하다가 조영건의 제구 난조를 틈타 단 1점을 뽑아내는 데 만족했다. 여전히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를 상대로는 공격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으며, 구자욱의 활약 여부에 따라 타선 전체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점도 과제로 남아 있다. 불펜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는 양 팀이 한 경기씩 승리를 나눠 가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내용만 놓고 보면 삼성은 패한 경기에서도 선발 공략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키움은 승리를 거두고도 중심 타선의 침묵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현재 양창섭의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을 고려하면 키움 타선이 쉽게 흐름을 만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하영민은 홈 경기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이닝이 길어질수록 구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경기 후반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의 안정감과 후반 운영 능력을 종합하면 삼성이 조금 더 우세한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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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삼성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