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19:00 V-리그 프로배구 삼성화재 VS OK 저축은행
삼성화재
2승15패를 기록하고 있다. 12월23일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했고 그 이전 경기에서도 KB손해보험 원정에서 0대3 완패를 당했다. 현재 11연패 흐름 속에서 블로킹 3대13 열세 서브 8대7 범실 36대21의 수치를 남겼다. 고준용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에서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미힐 아히가 27득점 김우진이 20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준우도 속공으로 힘을 보탰다. 특히 5세트에서 9대14로 뒤지던 상황에서도 아히의 강서브를 앞세워 5연속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며 저력을 보여줬지만 결정적인 한 끗이 부족했다. 홈에서는 4연패 흐름 속에 1승7패 성적을 기록 중이다.
OK저축은행
스포츠 분석 12월20일 현대캐피탈 원정에서 0대3으로 패하며 3연승 흐름이 끊겼고 그 이전 경기에서는 우리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 경기에서 블로킹 5대2 우위 서브 3대6 열세 범실 16대17의 결과를 기록했다. 송희채가 10득점과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그 외에는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으며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세터와의 2단 연결이 불안했고 이로 인해 공격 전개 전반이 매끄럽지 못했다. 디미트로프는 4득점 차지환은 6득점에 그치며 출전 시간도 제한적이었다. 원정에서는 4연패 포함 2승6패로 흐름이 좋지 않다.
코멘트
삼성화재는 연패 상황 속에서도 직전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내며 아히와 김우진을 중심으로 한 공격 경쟁력을 확인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최근 원정 경기에서 리시브 불안이 이어지며 공격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삼성화재의 의지와 상대의 원정 기복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삼성화재 핸디캡 쪽으로 접근 가치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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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삼성화재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