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12:00 NBA 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는 새크라멘토와의 연속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 12월 21일 원정 경기에서는 98대93으로 승리했고 그 이전 홈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34대133으로 웃었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리바운드 열세 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데니 아브디야는 직전 두 경기에서 24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중심 역할을 수행했고 승부처에서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셰이든 샤프 역시 23득점으로 외곽과 돌파를 오가며 공격 비중을 높였다. 투마니 카마라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의 결장은 계속되고 있지만 도노반 클링건이 14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지며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시즌 홈경기 성적은 5승 6패지만 최근 홈에서는 2연승으로 분위기가 살아난 모습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스포츠 분석 디트로이트는 최근 샬럿을 상대로 112대86 완승을 거두며 다시 흐름을 끌어올렸다. 그 이전 경기에서는 댈러스 원정에서 연장 끝에 114대116으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지만 빠르게 반등했다. 샬럿전에서는 리바운드에서 62대41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케이드 커닝햄은 22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제일런 듀렌도 19득점 11리바운드로 골밑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19득점으로 안정적인 지원을 펼쳤고 던컨 로빈슨과 아우사르 톰프슨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시즌 원정 성적 역시 9승 4패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연승 분위기를 탄 포틀랜드와 리그 상위권 성적을 유지 중인 디트로이트의 맞대결이다. 포틀랜드는 아브디야를 중심으로 공격 흐름이 살아나 있으며 클링건이 골밑에서 힘을 보태고 있지만 주전 결장 상황과 많은 턴오버는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을 중심으로 한 전개 안정성과 듀렌의 골밑 장악력이 뚜렷하고 리바운드 우위가 확실한 팀이다. 양 팀 모두 다음 일정을 앞두고 있어 체력 안배가 필요하지만 원정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디트로이트가 전체적인 완성도 면에서는 한 발 앞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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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디트로이트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