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18:00 NPB 일본야구 오릭스 vs 소프트뱅크 스포츠픽
오릭스
NPB 일본야구 투수진의 붕괴로 인해 큰 점수 차 패배를 겪은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시타 슌페이타(3승 4패, 3.98)를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4일 세이부와의 홋토못토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야마시타는 밸런스를 잡은 이후 평균 7이닝 1실점 수준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4일 소프트뱅크와의 나가사키 원정에서도 7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만하다. 수요일 경기에서 카이클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3점을 올렸지만,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2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한 마에 유이토는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소프트뱅크
타선이 폭발하며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아리하라 코헤이(11승 7패, 2.59)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배를 기록한 아리하라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번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지만, 쿄세라 돔에서의 투구를 고려하면 7이닝 2~3실점이 예상된다. 수요일 경기에서 타키나카와 유게를 공략해 마사키 토모야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9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심 타선의 완전한 회복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코멘트
오릭스의 타선이 여전히 부진한 반면,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살아나고 있다. 그러나 야마시타와 아리하라의 투구를 고려했을 때 두 팀의 경기력은 팽팽할 가능성이 높다. 오릭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최근 오릭스의 불펜이 불안정한 반면 소프트뱅크는 상황에 맞춰 잘 대처하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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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소프트뱅크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