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5일 16:00 남자 올림픽 배구 슬로베니아 vs 폴란드 스포츠픽
슬로베니아
남자 올림픽 배구 슬로베니아는 지난 경기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3-2(25:20, 25:23, 25:27, 22:25, 15:11)로 승리했으며, 그 이전에는 세르비아를 3-0(25:21, 25:19, 25:19)으로 이겼습니다. 블로킹 9-15, 서브 12-4, 범실 27-33을 기록하며 A조에서 3승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승부처에서 서브 에이스 3개를 기록한 토첵 슈테른(24득점)과 클레멘 체불리(16득점)로 구성된 좌우 날개가 제 몫을 했고, 세터 그레고르 로프레트의 뛰어난 패스 분배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슬로베니아 역사상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평가받는 얀 코자메르니(10득점)가 부상에서 복귀하며 효과를 발휘했고, 미들블로커 파옌크(14득점)도 힘을 보탰습니다. 블로킹에서는 밀렸지만, 범실을 최소화하고 강력한 서브를 통해 승리를 거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폴란드
폴란드는 직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3(15:25, 18:25, 26:24, 20:25)로 패했으며, 그전 경기에서는 브라질을 3-2(22:25, 25:19, 19:25, 25:23, 15:12)로 이겼습니다. 블로킹 7-13, 서브 5-6, 범실 31-24를 기록하며 B조에서 2승 1패로 2위에 위치했습니다. 바토즈 쿠렉(14득점)이 분전했지만, 1, 2세트에서는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강서브를 가진 쿠바 출신 윌프레도 레온과 카밀 세메니우크를 충분히 가동하지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3세트부터 교체로 들어온 윌프레도 레온(9득점)과 카밀 세메니우크(10득점)가 힘을 보태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는 점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경기는 패배했지만, 미들블로커 노버트 후버(10득점)가 경기 후반부에 완전히 살아났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코멘트
네이션스 리그 3-4위 결정전에서 슬로베니아는 0-3으로 패배했지만, 네이션스 리그 1주차에서는 중립 경기장에서 폴란드를 상대로 3-0(25:20, 25:21, 25:18) 승리를 거뒀습니다. 블로킹 3-5, 서브 8-2, 범실 14-18의 기록이었습니다. 네이션스 리그 3-4위 결정전 당시 슬로베니아는 폴란드(우치) 원정 경기로 불리했으며, 0-3 패배였지만 두 차례 듀스 상황이 있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는 슬로베니아의 주요 선수들이 폴란드 선수들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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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폴란드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