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18:00 NPB일본야구 니혼햄 vs 오릭스 스포츠 분석
닛폰햄
NPB일본야구 불펜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스는 야마사키 사치야(4승 1패, 평균자책점 1.79)가 시즌 첫 친정팀 맞대결에 나섭니다. 14일 세이부 원정에서 1실점 완투승을 거둔 야마사키는 이적 후 한 단계 발전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쾌투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지마와 사와무라를 상대로 노무라 유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린 닛폰햄 타선은 원정에서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다른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9회를 막아내지 못한 카와노 류세이는 여전히 멀티 이닝을 소화하기에 부족해 보입니다.
오릭스
무네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앤더슨 에스피노자(4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내세워 3연승을 노립니다. 11일 소프트뱅크와의 미야자키 경기에서 7이닝 10안타 4실점으로 패배를 당한 에스피노자는 장타는 허용하지 않았으나 집중타에 무너진 바 있습니다. 4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서서히 공략법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했지만 12안타로 3점밖에 올리지 못한 오릭스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이 문제가 원정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9회초 2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히라노 요시히사는 과연 피안타율 4할대로 언제까지 마무리로 기용될지가 의문입니다.
코멘트
올해의 야마사키는 작년보다 한층 더 날카로운 투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친정팀을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오릭스의 타격감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지만, 최근 좌완 투수 상대 타격이 좋지 않다는 점과 에스피노자의 공략 매뉴얼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닛폰햄의 1차전이기도 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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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니혼햄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