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 KBL 서울 SK 나이츠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 경기
2월1일 KBL 서울 SK 나이츠 창원 LG 세이커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서울 SK 나이츠
백투백 일정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며 울산(65-79/패)에 대응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그래도 올시즌 유독 창원에게 강한 모습을 선보였던 서울SK다. 비록 최근 직전 맞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승패보다는 로테이션을 돌리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힘썼던 경기였던 만큼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최준용(F)과 허일영(F)을 보유한 상태에서 윙 경쟁에서 항상 우위를 보였던 서울SK다. 프론트 코트와 백코트 핵심 전력들간의 경쟁에서 승부의 차이를 만들었던 건 윙 전력의 경쟁력이다. 이 부분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는 서울SK가 창원의 상승세를 확실히 꺾어 놓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단 워니(C)를 비롯한 1옵션 외국인 전력들 간의 골 밑 경쟁에서 늘 그랬듯이 치열한 접전 양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외곽포까지 장착한 워니(C)를 제어하는데 항상 어려워했던 창원이다. 또한 최준용(F)의 디펜스 능력과 골밑 장악 능력 및 허일영(F)의 득점 지원까지, 창원이 단순히 외국인 용병들에만 의존해 골 밑에서 경쟁하는데는 한계가 뚜렷하다. 백코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서울SK는 김선형(G)과 최성원(G)이 건재하고 윙 전력들의 서포트까지 더해져 특히나 디펜스 효율 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드러낸다. 단순히 핵심 가드 전력으로만 경쟁을 이어가는 창원과 확실히 차이를 드러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일정에서 분위기 반등과 함께 순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LG 세이커스
이재도(G)와 마레이(C)가 41득점을 합작하면서 수원(81-80/승)을 1점 차로 꺾고 신승을 따냈다. 골 밑에서는 마레이(C), 외곽에서는 팀의 핵심 원투 펀치 이재도(G)와 이관희(G)를 중심으로 최근 그 기세가 대단하다. 하지만 유독 올시즌 서울SK에게는 약했던 창원이다. 전반적인 야투와 3점 효율 면에서도 현재 서울SK보다 떨어지는 경쟁력을 보여줌과 더불어 특히나 디펜스 효율에서 그 격차는 상당한 모습이다 상술했듯이 창원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경쟁력 있는 윙 전력의 부재다. 또한 1옵션 외국인 전력들이 부진하거나 기복이 심한 상황에서는 골 밑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는 채널이 전무한 상황이며 백코트도 마찬가지다. 이재도(G)와 이관희(G)가 부진하는 날에는 창원의 패배와 직결되는 경기가 많았다. 내, 외곽에서 뒷받침해줄 수 있는 윙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팀의 핵심 코어가 될 포워드 경쟁력에서 서울SK와 극명한 상성 관계를 띄는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창원이 승리를 장담하기는 상당히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서울SK의 승을 예상한다. 최근 상승세인 리그 2위의 창원에게 강한 모습이었던 서울SK다. 현재 전반적인 야투와 3점 효율 면에서 앞서는 것과는 별개로 선수 구성에서 그 차이와 상성이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코트와 프론트 코트 핵심 전력들 간의 경쟁력에서는 창원이 절대 밀리는 전력이 아니다. 오히려 양팀의 우위를 장담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팀의 코어 역할을 해주는 윙 전력인 포워드 경쟁력에서 서울SK가 압도적인 모습이다. 리그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비력에 외곽 득점력까지 갖춘 최준용(F)과 허일영(F)을 보유한 서울SK와는 달리 충분히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역량을 가진 윙 전력의 경쟁력이 사실상 없는 것과 다름 없는 창원이다. 이번 일정에서도 이 포워드 전력에서의 차이가 경기의 승부를 확실히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서울SK의 승을 점쳐본다. -1.5점의 핸디도 서울SK의 승이 합리적이다. 언오버 기준점 159.5점에서 양팀의 치열한 내, 외곽 득점 경쟁이 다소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기준점에서는 오버 접근이 좋을 것 같다.
결론,서울 SK 나이츠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