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18:00 NPB 일본야구 한신 vs 주니치 스포츠픽
한신
NPB 일본야구 투타의 조화로 선제 승리를 거둔 한신 타이거즈는 무라카미 쇼키(5승 9패 2.46)가 시즌 6승을 노린다. 28일 요코하마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했으나 패배를 기록한 무라카미는 올해 홈과 원정에서 투구 성적의 차이가 크게 나는 투수다. 주니치 원정에서는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코시엔에서는 마치 무적처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를 공략하며 4점을 올린 한신 타선은 찬스에서 확실히 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다만, 하비 게리가 마무리에서 깔끔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주니치
에이스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5승 9패 2.5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8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배를 기록한 오가사와라는,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한신을 상대로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으며, 코시엔 구장에서 유독 고전하는 것이 오가사와라의 고민거리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하루토의 투구에 꽁꽁 묶인 주니치 타선은 게라를 상대로 1점만을 겨우 올렸으며, 타격감이 상당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8회말 1실점을 허용한 하시모토 유키는 1.2군 좌완 투수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
코멘트
태풍이 주니치의 타격감을 가져가 버린 듯하다. 이번 경기에서도 타선이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무라카미가 코시엔에서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핵심 포인트다. 오가사와라는 언제나 호투할 수 있는 투수이지만, 항상 타선의 지원 부족이 문제고, 코시엔과의 궁합도 좋지 않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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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신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