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18:00 NPB 일본야구 한신 vs 요미우리 스포츠 픽
한신
NPB 일본야구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는 타카하시 하루토(4승, ERA 1.52)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했지만, 홈 경기에서의 안정감이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히로시마와의 경기였다는 점에서 반복된 대결이 부담이 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요미우리와의 첫 대결인 이번 경기는 타카하시에게 좀 더 유리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스가노 토모유키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이동으로 인한 피로를 전혀 극복하지 못한 한신의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조 운영이 다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포스터 그리핀(6승, 4패, ERA 3.01)이 시즌 7승을 노린다. 18일 DeNA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그리핀은 최근 5경기 연속으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7월 31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적이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상성을 무시할 수 없다. 전날 경기에서 사이키 히로토를 상대로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며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결정적 상황에서 득점을 하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다.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다행히 스가노의 완투 덕분에 불펜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이다.
코멘트
1, 2, 4, 6회에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패배에도 할 말이 없을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 흐름을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신은 피로를 극복하고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그리핀이 코시엔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향을 고려하면, 한신의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홈 경기의 이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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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신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