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18:00 NPB 일본야구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스포츠 픽
요미우리
NPB 일본야구 연장 혈투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11승 7패, 2.07 ERA)가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12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긴 토고는 최근 8월의 부진을 완벽히 떨쳐내고 있는 모습이다. DeNA를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진 경험이 있으며, 특히 야간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긍정적이다. 전날 요코하마 투수진을 상대로 마루 요시히로의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 2점을 올린 요미우리 타선은 홈에서 빠르게 침묵 모드에 빠져들었다. 특히 경기 후반에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심각하다.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잘 막은 불펜이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발도나도의 투구가 불안정해 고민을 안기고 있다.
요코하마
연장 무승부가 아쉬웠던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6승 6패, 2.88 ERA)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13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케이는 홈에서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원정에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요미우리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는 낮 경기였기에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토고와 발도나도를 상대로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기록했으나, 도쿄돔에서의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사노 케이타가 도쿄돔에서 부진한 모습은 요코하마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6.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웬델켄의 블론 세이브가 아쉬운 부분이다.
코멘트
두 팀의 경기는 결국 연장 끝에 무승부로 마무리되었다. 이는 두 팀 모두 타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토고와 케이의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되지만, 전날 요코하마는 마무리 모리하라에게 2이닝을 소화하게 한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인 투수력에서 앞서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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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요미우리 승
언/옵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