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18:00 NPB 일본야구 한신 vs 요코하마 스포츠픽
한신
NPB 일본야구 불펜의 부진으로 아쉽게 패배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타케 코타로(9승 7패, ERA 3.04)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5일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동안 8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둔 오타케는 홈에서의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요코하마를 상대로 원정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홈 경기 성적을 고려하면 6이닝 2실점 정도의 투구가 예상된다. 전날 경기에서 요코하마의 투수진을 상대로 모리시타 쇼타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린 한신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이 결국 패배로 이어진 상황이다. 마지막 3이닝 동안 이어진 득점 기회를 놓친 점은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다. 8회 초 등판 직후 초구에 결승 홈런을 허용한 하비 게라의 피홈런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요코하마
홈런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앤서니 케이(5승 6패, ERA 2.90)를 선발로 내세워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케이는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한신을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기록했으며,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 호투가 없다는 점은 다소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무라카미와 게라를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기록한 요코하마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1차전과 달리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준 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실책으로 실점하며 위기를 자초한 모습은 여전히 문제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한 차례씩 승부를 주고받은 상황에서 타격 흐름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현재 한신 상대로 좌완 투수 기용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으며, 케이의 최근 투구도 불안정하다. 요코하마 타선이 주목받을 만하지만, 오타케는 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불펜의 안정성도 한신이 상대적으로 더 우위에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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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신
언/옵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