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k리그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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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항 스틸러스 (대한민국 K리그 3위 / 무패승승패) 최근 분위기가 크게 꺾였다. 직전 경기 제주(4위)에서 5-0 대패를 당하며 좋았던 분위기를 살리지 모해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던 박승욱(RB)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서다됐다. 또한 교체로 출전한 박근(RB)마저 퇴장으로 빠지며 다음 경기 수비 라인 구성이 어렵게 되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최근 포항의 분위기가 좋았다는 것이다. 허용준(FW / 최근 6경기 4골 1도움), 고영준(CAM / 최근 2경기 1골)과 같이 1-2선 자원들이 꾸준히 득점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신진호(CM)와 같은 베테랑도 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다음 일정 상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2차례 만나 홈, 원정 상관없이 무실점 2승을 거두었기에 득점할 여력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수비수들의 줄 부상이 문제다. 직전 경기 박승욱, 박근(RB)마저 이번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오른쪽 수비수라인이 전멸했다. 심상민(LB), 김용환(RB)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다음 경기 수비 라인 구성이 힘든 포항은 최근 흐름이 좋은 인천의 빠른 측면 공격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다. 실점을 배제해선 안되겠다.
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K리그 5위 / 승패무승승) 최근 분위기가 좋다. 무고사(FW / 14골)가 떠난 후 부족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었지만 최근 영입된 에르난데스(FW / 6경기 3골 4도움)의 맹활약에 힘입어 팀도 살아났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합류한 이후 팀은 빠른 역습에 초점을 두며 에르난데스, 김보섭(FW / 최근 4경기 1골 2도움)과 같이 ‘역습 첨병’을 활용해 많은 득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 수비 라인 줄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포항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최대 멀티 득점도 가능해 보인다. 최근 수비 라인도 비교적 안정되고 있다. 최근 전북(3-1승)을 1618일 만에 잡으며 1실점만을 허용했다. 전북이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팀은 아니지만 전북의 공격력을 억제한 것도 눈 여겨 보아야할 성과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포항 스틸러스만큼 많은 부상자가 있는 팀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결과였다. 하지만 상대는 홈에서 8경기동안 단 1패만을 허용, 인천과의 상대 전적 2승으로 우위에 있는 팀이기에 실점할 공산이 크다.
최종정리
최근 두 팀 모두 흐름이 좋다. 비록 포항은 직전 경기 대패하며 분위기가 꺾였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던 팀이기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승을 거두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에 홈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하지만 인천의 최근 페이스는 분명히 매우 좋다. 에르난데스의 합류 이후 1-2선의 폼이 완연히 살아난 인천은 원정, 상대 전적에서 열세이더라도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기에 이번 경기는 양 팀이 주고 받으며 오버를 예상한다.
결론,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