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KOVO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 배구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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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대회 2차전이었던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1-25, 32-30)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김세인이 22점, 배유나가 2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전체적인 경기력이 안정적이었다. 2세트까지 김세인의 공격을 중심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고 서브를 통해 상대 리시브라인을 흔들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 날개 공격수들이 결정을 내려주지 못하며 한세트를 내줬고 4세트 초반에도 한번 넘겨준 흐름을 되찾지 못하고 9-16까지 밀렸지만 차근차근 점수차를 좁혀 나가며 결국 듀스를 만들었고 8번의 듀스끝에 배유나와 김세인의 활약이 빛나며 결국 승리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대회 지차전이었던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0)으로 승리하며 1승1패가 됐다. 고의점이 20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이예솔이 15점, 한송이가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차전과 다르게 이예솔이 아포짓 스파이커, 고의정과 박혜민이 아웃사이드 히터로 나선 가운데 1세트 서브가 잘 들어갔고 고의정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쉽게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도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라인을 흔들었고 고의정의 서브와 한송이의 블로킹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2세트도 쉽게 따냈다. 3세트에도 고의 정의 서브타임때 연속 득점이 나오며 주도권을 잡았다가 세트 중반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예솔의 서브 득점에 고의정의 서브 득점이 더해지며 결국 완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컵대회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정규리그에서도 4승1패로 우위를 보인바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 역시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승을 거두며 4강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음날 바로 4강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이번 경기를 끝내고 1위로 4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자칫 경기를 내줄 경우 세트득실률에 점수득실률까지 따져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 오기 때문에 승리가 필요하고 1위를 해야 다음날 저녁 경기로 치를 수 있다. 일단 배유나와 정대영이 중앙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아웃사이더 히터로 변신한 김세인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주며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은 편이다. KGC인삼공사가 강한 서브를 하고 있지만 리시브 라인도 안정감이 있는 한국도로공사다. KGC인삼공사는 2차전에서 서브를 통해 재미를 봤지만 KGC인삼공사 역시 리시브 라인이 불안한 팀이다. 주전세터도 없는 상황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는데 한국도로공사 역시 문정원이라는 좋은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있고 수비도 좋은 팀이다. KGC인삼공사가 2차전에서 보여줬던 장점보다 1차전에서 보여줬던 단점이 더 두드러질 수 밖에 없다. 한국도로공사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한국도로공사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