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8일 KBO 프로야구 LG트윈스 SSG랜더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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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LG트윈스는 이번 경기에서 이민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한화를 상대로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고 승, 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경기도 홈런을 허용하면서 5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내주고 있다. 직구 구속이 평균146km이상이 꾸준히 나오고 있고, 슬라이더의 제구가 아주 나쁜 것도 아니다. 하지만 두 구종에서 장타 허용이 너무 많고, 직구를 구사할 때는 피OPS가 2.000을 넘길 때도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는 피안타율이 .335로 높은데 랜더스필드에서는 장타의 위험이 더 크다. 그 때문에 항상 문학 원정에서는 볼넷이 삼진보다도 더 많았었다. 아무래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 어렵다.
SSG랜더스
SSG랜더스는 이번 경기에서 폰트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5이닝동안 7실점으로 부진했고, 패전투수가 되었다. 지나 5월 31일 이후로 첫 패배였다. 5이닝을 소화하는데 무려 112구가 필요했고, 평소보다 직구 구속이 떨어진 것이 아쉬웠다. 항상 151km이상을 찍었지만 지난 2경기에서는 147~149km정도로 타자들이 하이패스트볼을 노릴 수 있는 수준으로 들어왔다. 그 때문에 슬라이더도 공략을 많이 당했다. 하지만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피안타율이 .196에 불과하고, 홈런을 허용하지 않았다. 문보경을 제외하면 딱히 약했던 타자도 없다. 우타자 상대로는 아예 안타 허용이 없다.
최종정리
SSG랜더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폰트는 LG를 상대로도 패턴이 전혀 변하지 않았다. 직구 비율이 70%가 넘었고, 피OPS는 5할대였다. LG타자들이 폰트의 하이패스트볼에는 항상 타이밍이 늦는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번 경기도 그 약점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LG불펜진이 지난 이틀동안 많이 출장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컸기 때문에 이번 경기까지 무리하는 것은 어렵다. SSG의 핸디캡승이 유력하다.
결론, SSG 랜더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