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 K리그 수원FC 전북현대모터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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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수원 (리그 6위 / 승패무무승) 앞선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었다. 리그 순위도 서울과 강원의 추격을 뿌리치고 6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 특히나 홈에서 승리 비율을 높여가는 중. 홈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꾸준히 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단연 득점력이다. 직전 경기에서 4골을 집어넣으면서 리그 최다 득점 팀으로 올라왔다. 특히, 홈에서는 13경기 31골로 매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핵심 1선’ 라스(FW, 직전 경기 1골)와 ‘핵심 2선’ 이승우(FW, 직전 경기 1도움)가 각각 컨디션 난조와 징계에서 돌아오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쌓았으며, ‘K-즐라탄’이라고 불리는 김현(FW, 최근 3경기 4골)이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전북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득점으로 일관한 바 있으므로 더욱 득점을 위해 이를 갈고 있는 상황. 이번 일정에서는 득점이 필히 가능하겠다.
전북현대모터스
전북 (리그 2위 / 무승승패무) 흐름이 썩 좋지는 않다. 앞선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1위’ 울산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3위인 포항이 3점차로 격차를 좁히며 맹추격을 하고 있는 상태. 이번 일정에서 반전이 필요하겠다. 흐름에 더해 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다. 부상자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으며, 핵심 2선’ 바로우(FW)가 모친상으로 인해 이번 일정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 그래도 다행인 점은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 비해 꾸준히 득점은 터뜨리고 있다는 점. 리그 10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다. 여기에 이번 시즌 원정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시즌 수원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지난 시즌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설욕을 제대로 하는 중. 이번 일정도 패배까지는 허용하지 않겠다.
최종정리
수원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무승을 끊었으며, 홈에서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 또한 전북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단 2패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 양 팀 모두 패배의 가능성이 없으므로 무승부가 적당한 선택지가 되겠다. 여기에 수원이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 전북도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2.5 기준)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의 확률이 더 높겠다.
결론, 2.5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