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18:00 NPB일본야구 오릭스 vs 세이부 스포츠픽
오릭스
NPB일본야구 홈런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카시마 타이토(1패 4.85)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다. 타카시마는 1일 닛폰햄 원정 경기에서 3이닝 동안 4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선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세이부를 상대로는 홈에서 구원 등판하여 3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선발 타카시마에 대한 기대는 낮다. 전날 경기에서 스미다와 마츠모토를 상대로 2홈런 3점을 올린 오릭스 타선은 주력 타자의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이 잘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경기에서도 마무리 없이 싸워야 한다.
세이부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3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아오야마 미나토(1승 3패 2.7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아오야마는 7월 31일 치바 롯데 원정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패배를 당하며, 완봉승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무너진 바 있다. 이전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완봉승을 기록했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약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로 작용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토 카즈마를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친 세이부 타선은 4안타에 그치며 타격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오릭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 점은 상당히 불안한 요소이다. 결정적인 역전 홈런을 허용한 마츠모토 와타루는 동점 상황에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멘트
임시 선발을 내세우고도 승리한 것은 현재 세이부 타선의 경기력이 좋지 않음을 반영한다. 타카시마가 홈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세이부 타선의 활약은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아오야마가 오릭스를 상대로 홈 경기에서 완봉승을 기록했지만, 홈과 원정 경기의 차이를 스스로 증명했으며, 오릭스 타선은 홈에서 살아나고 있다. 홈경기의 이점을 가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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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오릭스 승
언/옵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