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K리그2 전남드래곤즈 경남FC 프로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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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전남 (리그 9위 / 무무무무무) | 리그 8경기 째 승리가 없는 상황.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앞서 치른 8경기 5무 3패로 좀처럼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 하지만, 앞서 언급한 8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꾸준히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 요소. 측면 임한울(LW, 최근 4경기 1골 0도움)과 김현욱(RW, 최근 2경기 0골 0도움) 구성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 전개와 더불어 최전방 1선 발로텔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의 개인 전술이 단연 돋보이는 중. 다만, 나름 조직적인 수비 운영을 통해 실점 제어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경남을 상대로 다득점 가능성은 희박하다. 최대 1골정도의 득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의 문제점은 단연코 수비력이다. 최근 리그 8경기 총 14실점을 허용하며 경기수 대비 높은 실점률을 이어가는 중. 4-4-2 시스템 기반 ‘두 줄 수비’ 전략을 통해 두터운 후방 라인을 구성했으나 중원 싸움에서의 수적 열세로 인한 역습 허용과 수비 지역에서의 소극적인 수비 대응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유독 후반 시간대에 집중력 저하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후반 강세를 보이는 경남을 상대로 실점이 불가피한 환경이다.
경남FC
경남 (리그 6위 / 승무무무승) 직전 경기(vs 광주 / 1-4 승)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확실히 성공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던 와중 리그 1위인 광주를 상대로 대량 득점과 함께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가 좋다. 특히, 최근 5경기 중 멀티 실점은 단 1경기에 그쳤다는 점 역시 긍정 요소, 조직적인 수비 운영으로 실점 제어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상대 전남이 꾸준한 공격력을 이어가고 있다고는 하나 주도적인 경기를 통해 실점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강점은 단연 공격력이다. 앞서 치른 5경기 총 12득점으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 중, 개인 전술이 뛰어난 에르난데스(LW, 최근 5경기 4골 1도움)를 통해 상대의 측면을 허무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주 득점원인 ‘핵심 1선’ 티아고(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의 근래 퍼포먼스가 단연 돋보인다. 더불어,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경민(FW, 최근 5경기 1골 0도움)의 이타적인 플레이 또한 준수한 편, 공격진 간 | 유연한 연계 또한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기에 수비 불안감이 다분한 전남을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경남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그 5경기 째 패배가 없다. 연이은 무승부로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았으나 직전 경기 대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기세가 상당하다. 나름 조직적인 수비 운영을 통한 실점 제어와 | 주축 공격수들의 꾸준한 활약으로 득점 생산에도 어려움이 없는 상황. 전남 역시 준수한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고는 하나 수비 불안감이 여전한 상태, 특히, 후반 시간대에 집중력 저하를 드러내고 있기에 유독 후반에 강세를 보이는 경남을 상대로 실점이 불가피하다. 대량 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것. 오버(2.5 기준)와 함께 경남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결론, 경남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