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KBO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한국야구 분석
7월5일 KBO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은 지난달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데뷔 이후 첫 5이닝 등판이었는데 이전과 달리 안정된 제구를 보여주며 5이닝을 81개의 투구수로 끊어냈다. 이후 29일 기아전 선발로 등판해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고 타선은 1회 4점을 뽑아냈지만 2회 강한비로 우천취소가 되며 아쉽게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여전히 제구가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패스트볼에 이어 커브가 예리하게 들어가다 보니 타자들이 정타를 제대로 때려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커브가 이렇게 잘 들어가면 150이 넘는 빠른볼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추기 더 어려워진다. 불펜 김재웅이 1이닝 32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안우진이 6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타선에서는 0-2로 뒤진 2회 김주형의 적시타로 한점을 만회하고 3회 김주형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준완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5회 김혜성과 이정후의 적시타와 8회 김수환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키움이 8-4로 승리했다.
NC 다이노스
페디는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11승을 따냈다. 부상에서 복귀해 19일만에 등판한 경기였는데 단 79개의 투구수로 두산 타선을 압도하며 6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시즌 초반에 비해 피홈런이 조금씩 나오며 고전하는 경기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페디는 등판했던 모든 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고 있고 최근 등판했던 9경기에서 9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8이닝 무실점,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하며 2승을 거둔 바 있다. 불펜 전사민이 2이닝 46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전날 NC는 1회 권희동의 선제 희생타와 마틴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하고 4회 천재환의 적시타, 6회 김주원의 땅볼로 안우진 상대로 4점이나 뽑아 냈지만 선발 이준호가 2.2이닝 4실점 1자책의 아쉬운 투구를 하고 이어 전사민, 임정호가 실점하며 결국 패해 4연패를 이어 나갔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페디는 부상 복귀전에서 깔끔한 투구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기록도 좋았지만 구속이나 변화구 제구 등 전체적인 내용 자체도 부상이전과 다르지 않은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좌타자 기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싱커와 체인지업에 우타자 상대로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스위퍼 등 타자들이 제대로 배트에 맞추기도 어려운 볼을 구사하며 말 그대로 리그를 씹어 먹는 피칭을 하고 있다. 키움을 상대로도 두 경기에서 14이닝 동안 단 2실점만 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물론 키움 선발 장재영도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5이닝 투구를 하며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팀 분위기가 쳐져 있는 NC 타선도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빠른볼도 있지만 커브의 각이 좋다보니 패스트볼의 위력이 배가되고 있다. 다만 제구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한번 밸런스가 흐트러지면 언제라도 볼을 남발하며 위기를 자초할 수 있는 투수이고 아직까지 긴 이닝을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 상대가 페디임을 고려하면 한점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이 투구 내용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도 있다. 전날 김재영이 1이닝을 소화하며 31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것도 불안요소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NC 다이노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