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K리그2 김포FC 김천상무 FC 프로축구 분석
7월15일 K리그2 김포FC 김천상무 FC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경기 신중하게 분석했으니 참고하여 읽어보시고, 시원하게 당첨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하여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포FC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고있다. 김포의 추락이 멈추지 않는다. 사실상 근래 K리그2에서 가장 페이스가 나쁜 팀 중 하나다. 고정운 감독은 12경기 간 보여 온 무패 행진은 동계훈련의 결과지만, 시즌 중에는 변수가 많다. 동계훈련 때와 같은 훈련 농도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 하락세의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다시 그때와 비슷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과연 이것이 경기력으로 언제 다시 발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만 확실히 체력이나 공수 밸런스에서의 문제가 노출될 소지가 커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양날의 검이다. 수비 짜임새는 막 나쁘지 않다. 전술적으로도 무게 중심을 낮춤으로써 얼추 봉합이 된 상태이며 결국 관건은 득점력이다. 득점없는 무승부 빈도가 6회로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데, 이렇다 할 공격 루트로 꼽을 만한 시나리오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그나마 팀 득점 중 58%에 관여하고 있는 루이스(FW, 17경기 8골 3도움)가 존재하나, 단기 페이스도 썩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여담으로는, 김천은 사실상 국가대표 급 수비진을 갖추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득점 가능성이 썩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결장자는 주닝요(FW), 이강연(MF)이 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4연승으로 기세를 이어 나갔다. 4연승 간 무려 12골을 기록했는데,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화력으로 봐도 좋겠다. 중심에는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조영욱(FW, 18경기 7골 4도움)이 있다. 김포의 거동이 좀처럼 흔들리는 편은 아니나, 최근 몇 일정을 통해 측면과 높이 싸움 상황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노출했던 전례들이 있다. 상술한 조영욱이나 이준석(FW, 7경기 1골 3도움)처럼 돌파 능력이 뛰어난 자원들은 김포의 수비진에 상처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원두재(MF, 16경기)의 복귀도 반가운 부분이다. 여기에 원두재와 김진규(MF, 18경기 3골 2도움)와 같은 코어 자원들의 안정적인 장악 역량까지 덧대어질 경우, 이들의 약점은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 멀티 득점까지도 충분히 노려볼만 하겠다. 결장자는 김동현(MF)이 있다.
최종정리
김천 승 또는 2.5 기준 언더를 추천한다. 김포의 수비 조직만큼은 나쁘지 않으나, 최근 분위기나 뒷심 부재에 따른 실점 상실 빈도가 너무 높다. 그에 반해 김천의 공격은 불을 뿜어내고 있다. 적어도 승점 3점을 위한 최소한의 득점력 정도는 충분히 기대할 만한 화력이다. 다만 김포의 수비력에 높은 배점을 줄 수 있는 터, 김천이 +1.0 기준 핸디캡을 모두 극복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2.5 기준 언더 접근을 공략해 보면 어떨까 싶다. 효율도 좋다. 최근 경기 맞대결에서 1승 2득점 0실점 김포가 우세하며, 김포 이번 시즌 홈 성적은 9전 2승 5무 2패 무실점 비율 55%, 무득점 비율 33%, 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9전 6승 1무 2패 실점 비율 44%, 무득점 비율 11%을 기록하고 있다.
결론,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