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김포FC 프로축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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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
대전 (리그 2위 / 승승패무무) 여전히 분위기가 좋지 않다. 직전 경기(vs 광주 / 1-1 무) 마저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리그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상황. ‘핵심 수비’ 조유민(CB)의 복귀로 다시금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는 후방 라인이지만 아직까지는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태.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김포를 상대로 견고한 수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 1골정도의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겠다.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는 데는 문제가 없다. 직전 경기, 리그 1위팀인 광주를 상대로 내용적인 면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할 수 있다. 중원에서의 적극적인 압박을 통한 1차 저지와 측면을 통한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 전개에 나서고 있다. 또한, ‘멀티 2선’ 마사(AMF, 최근 5경기 0골 0도움)를 1선에 배치했으나 ‘프리롤’을 부여하며 1-2 선을 분주히 오가게끔 하면서 이타적인 플레이가 단연 돋보이는 중. 또한 개인 전술이 상당한 리베이로(LW, 최근 5경기 0골 1도움) 역시 건재하기에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한 점유율 확보와 빠른 템포의 역습 전개 및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해 수비 불안감이 다분한 김포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포FC
김포 (리그 8위 / 승무패승무)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를 기록, 썩 좋은 행보는 아니다. 리그 2경기 째 패배가 없기는 하나 직전 (전남 / 2-2 무)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 특히,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면서 잦은 배후 공간 노출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중. 더불어, 유독 원정에서의 실점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일정 역시 실점 가능성이 다분하다. 만회 득점은 기대해볼 수 있겠다. 3-4-3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 볼 탈취 후 측면을 통한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득점을 노리는 중. 직전 경기, ‘핵심 1년’ 윤민호(FW, 최근 5경기 0골 2도움)의 부재 속에서도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인 부분. 시즌 초반 반짝이다 기복을 보이던 손석용(RW, 최근 5경기 3골 0도움)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 요소다. 하지만,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대전을 압도하기는 어려운 환경. 최대 1골정도의 만회 득점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다.
최종정리
대전의 승리를 예상한다. 리그 3경기 째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이번 일정 승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릴 공산이 높다. 상대적으로 우세한 전력과 함께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일정.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적인 경기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다. 활발한 패스 네트워크와 이타적인 플레이를 통한 빠른 역습 등 수비 불안감이 다분한 김포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시도하는 김포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할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 1골정도의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좋다. 오버(2.5 기준)와 함께 대전 승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
결론, 대전 승or 2.5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