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KBO 국내야구 nc다이노스 한화이글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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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NC(김시훈 22시즌 1승2패 3.89) 김시훈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2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비록 패전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는데 실책이 동반되는 가운데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길게 이닝을 끌고가며 3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국내 선발들중에서는 그래도 구위가 괜찮은 투수로 경기운영능력만 좋아지면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재목이다.
한화이글스
한화(장민재 22시즌 2승2패 4.37 / 20상대 2이닝 1실점) 장민재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5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팀 승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압도적인 피칭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5이닝 정도를 믿고 맡길 수 있을 만큼의 투구를 하고 있다. 구위는 떨어지지만 정교한 제구에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잘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는 2.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 역시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선발로서 아주 좋은 투구를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5이닝 안팎을 소화하며, 대량실점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른바 계산이 서는 선발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 NC 타선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득점력은 여전히 떨어져 있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특히 장민재는 홈에서 좀 더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반면 NC 선발 김시훈은 국내 선발진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구위를 지닌 투수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경기운영능력면에서 아쉬움이 분명 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한화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젊은 타자들이 많다보니 한번 흐름을 타면 걷잡을 수 없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팀 성적이 상승세에 있다보니 타자들도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타격을 하고 있는데 김시훈의 볼이라면 좋은 공격력을 기대해 볼만하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결론, KT위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