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KBO 국내야구 SSG랜더스 롯데자이언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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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SSG(폰트 22시즌 7승4패 1.97 / 22상대 2승 1.38) 폰트는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위력적인 투구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최근 7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내는 압도적인 피칭을 하고 있다. 150 안팎의 패스트볼에 큰 키에서 떨어지는 커브로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도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7이닝 1피홈런 1실점,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롯데자이언츠
롯데(박세웅 22시즌 5승4패 3.28 / 22상대 6이닝 1실점) 박세웅은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6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등판일정을 조정해 상대전에서 강했던 KT 전에 등판했지만 이날은 피홈런 2개를 허용하는등 고전하며, 아쉬운 투구를 했다. 5승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최근 4연패를 당하는등 페이스가 뚝 떨어진 모습이다. 그래도 호에서는 옥 시즌 2.70 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고 7번 모두 6이닝 이상 소화에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지난 경기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홈에서 7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그중 6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홈에서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 투수다. SSG를 상대로도 홈에서 6이닝 1실점의 안정된 투구를 했었다. SSG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박세웅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얼마든지 호투할 수 있는데 지난 경기의 부진이 오히려 신중한 투구로 이어지며 좋은 투구를 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SSG 선발 폰트가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하고 있고 투구내용 자체도 워낙 뛰어나 롯데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하지만 폰트가 최근 지나치게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 점은 오히려 우려사항이 될 수 있는데 한번쯤 흐름이 끊길 시점이 됐고 폰트가 호투한다 해도 타선이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한다면 불펜 싸움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롯데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결론, 롯데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