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KBO 국내야구 삼성라이온즈 KIA타이거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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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삼성(원태인 22시즌 3승3패 3.03 / 22 상대 1패 6.30) 원태인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동안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팀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완벽한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한차례 등판을 건너띄고 휴식을 취한게 좋은 투구로 이어진 경기였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예년보다 부진하지만 그래도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1이닝 6실점, 원정에서는 5.2이닝 3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KIA타이거즈
기아(양현종 22시즌 6승2패 2.45 / 22 상대 1승 2.08)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개 나오기는 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6이닝을 소화하며 지난 두 경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이날 승리로 통산 153승을 거두며 이강철 감독을 제치고 통산 최다승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내내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다 최근 제구가 조금 흔들리며 고전했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2실점 1자책, 홈에서는 7이닝 2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최근 다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직전 경기에서 호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통산 최다승 기록도 걸려 있어 부담이 있었지만 지난 경기 승리로 부담도 덜었다. | 삼성 상대로 다소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올 시즌 두 경기에서 모두 호투하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고 삼성 타선이 구자욱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라인업이 많이 헐거워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좀더 편안한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원태인도 한차례 등판일정을 건너띈 이후 지난 경기 호투했고 구위도 좋은 투수라 기아 타선도 고전할 수 있지만 전날 나성범의 쓰리런 홈런이 나왔고 최근 최형우, 소크라테스등 중심 타선의 컨디션이 좋아 원태인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양현종을 고려하면 기아가 승리에 필요한 점수도 그리 많지 않다.
결론, 기아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