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KBO 국내야구 두산베어스 키움히어로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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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두산(박신지 22시즌 1승 6.05 / 22 상대 1승 2.57) 최원준이 휴식차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박신지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초반 두번의 선발 기회를 잡았었는데 첫 경기에서는 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5.1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했었다. 이후 불펜으로 나와 10경기중 8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하는등 나름대로 안정된 투구를 했다. 평균 143.6km의 패스트볼에 승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데 제구가 들쭉날쭉하며 기복이 다소 있는 모습이다.
키움히어로즈
키움(요키시 22시즌 6승4패 2.72 / 22 상대 1패 3.00) 요키시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줬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아쉽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잠시 주춤하는 경기도 있었지만 최근 5경기중 네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3승1패 2.81 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바 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추천한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꾸준한 투수로 최근 5경기에서도 2.81의 평균자책점에 네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다. 가끔 집중타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경우다. 두산 상대로 6이닝 3실점 2자책의 무난한 투구를 했던 기록도 있고 두산 타선이 워낙 좌투수 상대로 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퀄리티스타트 피칭 정도는 무난해 보인다. 반면 두산은 최원준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박신지가 임시 선발로 나선다.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주기는 했지만 제구도 들쭉날쭉하고 구위면에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키움 타선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고 박신지가 부진할 경우 나설 수 있는 불펜들도 고만고만한 상황이다. 선발이 요키시임을 고려하면 키움이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뽑는대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결론, 키움히어로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