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KBL 분석 서울SK 안양KGC 스포츠분석 슈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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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지난 경기에서 94:79의 승리를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게 되었다. 이전 경기에서 3번밖에 없던 속공득점이 11차례로 많이 늘었고, 워니의 득점력은 명불허전이었다. 초반에 포스트업 득점이 안될 때 플로터, 러너 같은 다양한 방법을 쓴 것도 좋았고, 최준용, 김선형이 아이솔레이션 돌파, 외곽득점을 올려주면서 다양한 공격을 파생시켰다. 허일영,안영준까지 미드레인지, 컷이을 해주면서 안양KGC가 모든 패턴을 막아낼 수는 없었다. 지금처럼 워니가 페인트존에서의 1대1 대결을 대부분 이겨준다면 이번 경기도 매치업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현재 전성현을 상대로 수비가 좋기 때문에 외곽에 대한 변수도 적다.
안양KGC
스펠맨이 나름대로 워니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봤지만 무리였다. 몸 상태가 정상도 아니었지만 외곽 득점이 너무 부족했다. 계속 던져보긴 했지만 효율이 낮았기 때문에 큰 위협은 되지 못했다. 결국 스펠맨, 먼로가 합쳐도 워니의 득점에 크게 모자랐다. 물론 전성현, 오세근을 비롯해서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올려줬지만 SK에게 많은 속공찬스를 줬고, 상대의 볼움직임을 백코트에서 차단 하지 못했다. 결국 페인트존 득점에서 2배 가까이 차이나 났고, 이걸 외곽 득점으로 모두 메꾸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이번 경기도 워니의 대한 수비가 우선적으로 문제가 될 것이고, 상대의 속공을 차단할 방법을 아직 찾아내지 못한 모습이다.
최종정리
서울SK의 승리가 예상된다. 서울SK는 속공으로 인한 득점이 살아났고 지금처럼 워니가 페인트존 득점을 많이 해주는 가운데 김선형 최준용의 아이솔레이션 득점마저 많다면 변수가 거의 없을 것이다. SK는 후반에 스피드를 오히려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득점대도 높을 것이다. SK가 핸디캡승과 오버를 가져갈 것이다.
결론, 서울SK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