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18:00 NPB 일본야구 치바 롯데 : 한신 스포츠 분석
치바 롯데
NPB 일본야구 미마 마나부(1패, 평균자책점 13.50)가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4월 4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7실점 패배 후 바로 2군으로 내려간 미마는 2군에서 방어율 2.02, 29삼진 7볼넷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교류전에서 두 번의 6이닝 4실점과 한 번의 7이닝 1실점 투구를 했지만, 교류전 홈 경기에서의 투구 내용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와 이시야마를 상대로 나카무라 쇼고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점을 기록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틀 연속 9회초 동점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소모도가 상당합니다.
한신
아오야기 코요(1승 3패, 평균자책점 3.76)가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17일 야쿠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 후 2군에서 조정 기간을 보낸 아오야기는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습니다. 작년 교류전에서는 투구 기록이 없었고, 2022년 치바 롯데 원정에서 8.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현재의 아오야기는 그때와는 다른 투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사키 사치야의 투구에 막히며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교류전에서 부진이 심각합니다. 원정에서 반등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5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리그 차이를 실감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치바 롯데의 타선은 2경기 연속 9회초에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며 9연승의 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틀 연속 연장전으로 인해 불펜 사용이 어려워진 점과 미마의 교류전 성적이 신뢰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반면 한신의 타선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고, 아오야기의 투구는 여전히 물음표지만 불펜의 여력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서는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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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 한신 승
언/옵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