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18:30 NPB일본야구 오릭스 vs 지바롯데 스포츠 분석
오릭스
NPB일본야구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며 휴식을 취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아즈마 코헤이(1승 2패 1.35)가 연패를 막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7.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지만, 투구 내용 자체는 여전히 좋았다. 그러나 돔을 벗어나면 투구가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많은 찬스를 놓치며 단 1점에 그친 오릭스 타선은 부진이 패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선취점을 올린 뒤 4회초 1사 2,3루에서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컸다. 다행히 에스피노자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우다가 한 명으로 마무리한 것이 긍정적이다.
지바 롯데
마무라의 난조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2승 3패 3.69)를 앞세워 연패를 끊으려 한다. 3일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인 니시노는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11실점으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구위가 급격히 떨어진 모습이 역력하지만, 작년 오릭스를 상대로 15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으로 강했던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와 사이토 유키야를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5점을 올린 지바 롯데 타선은 원정에서 반등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주목할 점은 이 팀의 지방 경기 승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또다시 0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마스다 나오야는 올해가 안식년 또는 에이징 커브인 것 같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오키나와 나하에서 열리는 지방 경기라는 특징이 있다. 즉, 지방 구장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중요한데, 올해 오릭스는 지방 구장에서의 타격이 극도로 좋지 않은 문제가 있으며 아즈마는 실외 구장에 약점이 있다. 물론 최근 니시노의 투구는 여러모로 부진하지만, 특히 지방 구장에서 투구가 좋은 편이고, 지바 롯데 타선도 야외 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다. 상성에서 앞선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이다.
슈어맨 추천 픽
승패 : 지바롯데 승
언/옵 : 오버